세금/개인사업자
5월과 6월, 사업자라면 꼭 챙겨야 할 세무일정과 주요 체크포인트
lifepol
2025. 5. 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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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 일정은 마감일을 놓치면 세금보다 더 아픈 ‘가산세’가 따라옵니다.
사업을 운영하거나 소득이 있는 개인이라면, 매달 반복되는 세무일정 속에서 꼭 확인해야 할 신고와 납부 항목들이 있습니다. 특히 5월과 6월은 종합소득세 확정신고가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납부 지연, 신고 누락 등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5월과 6월에 꼭 체크해야 할 세무 일정과 주의사항을 정리했습니다. 캘린더에 표시해두고 하나씩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1. 5월 12일(월) – 중요한 신고와 납부 세 가지
🔹 법인세·소득세·지방소득세(원천징수분) 납부
- 4월에 지급한 급여, 사업소득, 이자, 배당 등에 대해 원천징수한 세금을 5월 10일까지 납부해야 하지만, 주말이 껴서 12일까지 유예되었습니다.
- 납부 대상: 사업자 전원
- 납부 항목: 국세청 홈택스 → 원천세 납부 / 지방세 위택스 → 지방소득세 납부
🔹 주민세 종업원분 신고·납부
- 월평균 급여액이 1억 5천만 원을 초과하는 사업장은 주민세 종업원분을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 대부분의 소규모 사업자는 해당되지 않지만, 인건비 지출이 큰 업체는 확인이 필요합니다.
✅ 2. 6월 2일(월) – 2024년 종합소득세 마감일
5월 31일이 주말이므로 6월 2일이 최종 신고 및 납부 기한입니다. 연 1회 진행되는 중요한 세금 정산이므로 반드시 신경 써야 합니다.
🔹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양도소득세 포함)
- 2024년 한 해 동안 사업소득, 프리랜서 소득, 임대소득, 금융소득 등을 얻은 사람은 종합소득세를 확정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 주의사항: 세무대리인에게 맡긴 경우에도 본인의 신고 여부 확인은 필수입니다.
- 신고 방법: 홈택스 / 손택스(모바일)를 통해 전자신고 가능
🔹 12월말 결산 중소법인의 법인세 분납
- 전년도 법인세가 1천만 원을 초과한 중소법인은 분납 가능합니다.
- 이미 3월에 1차 납부를 했고, 나머지를 6월 2일까지 납부해야 합니다.
🔹 9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 중간예납
- 9월말 결산법인은 2024년 1~3월 실적에 대한 중간예납을 진행해야 합니다.
- 중간예납은 법인의 연간 세부담을 분산하기 위한 제도이며, 납부기한은 6월 2일입니다.
🔹 사업용 계좌 변경·추가 신고 (일부 사업자 대상)
- 성실신고확인서 제출 대상자가 아닌 경우, 등록한 사업용 계좌에 변경이 있으면 6월 2일까지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
- 누락 시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계좌 변경이 있었던 분들은 국세청 홈택스에서 ‘사업용계좌신고’ 메뉴를 꼭 확인하세요.
✅ 3. 6월 2일(월) – 지급명세서 제출도 잊지 말 것
🔹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 2025년 4월 중에 일용직 근로자에게 급여를 지급한 경우, 해당 내역을 6월 2일까지 국세청에 보고해야 합니다.
- 제출 방식: 홈택스 → 지급명세서 제출 메뉴
🔹 간이지급명세서 (사업소득자 대상)
- 프리랜서 등 사업소득을 지급한 경우 간이지급명세서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 특히 홈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업로드할 수 있도록 양식이 제공되므로, 미리 양식에 맞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정리: 5~6월 세무 일정 캘린더
날짜 세무일정
5월 12일(월) | 원천징수세 신고·납부 (소득세, 법인세, 지방소득세) |
5월 12일(월) | 주민세 종업원분 신고·납부 (해당 사업장만) |
6월 2일(월) |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양도소득 포함) |
6월 2일(월) | 9월말 결산법인 법인세 중간예납 |
6월 2일(월) | 12월말 결산 중소법인 법인세 분납 |
6월 2일(월) | 사업용 계좌 변경·추가 신고 |
6월 2일(월) | 지급명세서 및 간이지급명세서 제출 (4월분) |
마무리하며
사업이나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라면, 세무 일정을 달력처럼 인지하고 행동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종합소득세는 납세자 개인이 직접 부담을 느끼는 세금이므로, 정확한 신고와 납부가 중요합니다.
한 번 미뤘다가 가산세가 붙으면 돌이키기 어렵습니다. 이번 기회에 나만의 세무 캘린더를 만들어 매달 반복되는 일정은 자동으로 챙길 수 있게 시스템화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세금은 모르고 내면 부담이고, 알고 준비하면 전략입니다.
5월과 6월, 준비 잘 하셔서 불필요한 세금 없이 깔끔하게 마무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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