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대선 특집 라이브] 이재명 후보에게 묻습니다, 한국 경제와 주식시장의 운명은?(핵심 정리)

lifepol 2025. 5. 1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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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aEtpoIx8_w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대부분은 경제와 떼려야 뗄 수 없습니다. 월급이 늘지 않는 현실, 오르는 물가, 부동산 걱정, 노후 준비, 자녀 교육… 그래서 경제 뉴스를 챙겨 보고, 주식 투자나 부동산 공부를 하며 자산을 관리하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최근 있었던 이재명 대선 후보와 경제 유튜버 4인방의 특별 대담은 꽤 흥미롭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는 그저 “정치인의 약속”을 듣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로 투자와 자산에 관심이 많은 국민들의 질문을 후보가 직접 듣고, 답하며 현실 경제에 대한 시각을 공유하는 자리였습니다.


"코스피 5천 간다?" 이재명의 시선

전인구 대표가 던진 첫 질문은 단도직입적이었습니다.
“코스피, 5년 안에 5천 가능할까요?”
이재명 후보의 답은 “O”. 조건부 가능이라는 전제가 붙었지만, 기본적인 입장은 긍정적입니다.

대한민국 증시는 지금 저평가돼 있다는 의견입니다.
기업 지배 구조 불투명, 물적 분할 같은 불공정 관행, 낮은 배당 성향, 정치·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주가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이런 비정상적인 구조만 바로잡아도 지금보다 훨씬 높은 지수를 기대할 수 있다고 봤습니다.


“직접투자 할래요” vs “간접투자도 필요합니다”

이대호 대표는 “정치에서 손 떼면 다시 주식 투자 하시겠냐”는 질문을 했고, 이재명 후보는 망설임 없이 직접투자 의지를 밝혔습니다.
본인은 휴면 개미 상태지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개별 종목 투자자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죠.

그러면서도 간접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장기 보유에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 과거 ‘장기주택마련 펀드’처럼 세제 혜택이 있는 투자 상품의 필요성을 인정했습니다.


배당 소득세 인하? “조건부 검토”

배당 소득세는 개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사 중 하나입니다.
“대주주가 배당하면 세율 49.5%인데, 누가 배당하려 하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는 “세금만 낮춘다고 해결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실제 과거 박근혜 정부 당시 도입됐던 '배당소득 증대 세제'는 3년 한시 운영 후 성과가 미미해 폐지된 바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을 수는 없으니, 세제 혜택과 함께 배당 성향을 높이기 위한 유인책과 페널티를 함께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소영 의원은 실제로 배당 성향 35% 이상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 밝혔고,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도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습니다.


부동산 문제, 어떻게 바라볼까?

부동산 문제는 단순한 “가격”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 지방 소멸, 사회 양극화까지 이어지는 핵심 문제입니다.
최상욱 대표는 이 부분을 짚었고, 이재명 후보는 이에 기존 시각을 바꾸었다고 밝혔습니다.

과거에는 “집은 투기 수단이 아닌 주거 수단”이라는 입장을 강하게 내세웠지만, 현실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걸 인정하게 됐다고 했습니다.
대신, 부동산이 투자의 대상이 되더라도 서민과 청년을 위한 안정적 주거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공공주택 확대, 임대료 지원, 월세 보조 등의 현실적인 주거 정책 필요성을 강조한 셈입니다.


AI와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방향성

이효석 대표는 “AI 시대, 우리는 너무 뒤처진 것 같다”며 대응 전략을 물었고, 이재명 후보는 응용 AI에서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봤습니다.
예컨대, 돼지 농가에 AI를 적용해 체중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시스템 같은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런 기술들이 제조업 중심인 한국 산업에 넓게 퍼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모든 국민이 고성능 AI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공약도 덧붙였습니다.


가상자산(코인)에 대한 관점은?

30대 시청자들이 많은 채널에서는 코인에 대한 질문도 많았습니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을 둘러싼 미국의 움직임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미국은 국채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달러 패권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도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정책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현실을 무시하지 말고 제도 안에서 수용하는 방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마무리 한마디

이재명 후보는 마지막에 “우리 국민들은 충분히 위기를 이겨낼 힘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IMF 때 금을 모았던 국민들의 저력, 팬데믹과 정치 위기 속에서도 나라를 지켜낸 시민들의 책임감을 언급하며,
이제 필요한 건 국민의 힘을 믿고, 제도가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리하며

  • “코스피 5천 가능하다, 다만 시장을 바로 잡아야 한다.”
  • “배당을 늘리려면 단순 세금 인하보단 종합적인 설계가 필요하다.”
  • “부동산은 주거와 투자의 경계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
  • “AI와 콘텐츠, 응용 기술에 국가적 투자를 해야 한다.”
  • “가상자산도 제도권 안에서 관리할 방향을 고민해야 한다.”

경제는 곧 삶이고, 정책은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이런 열린 대화의 장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의 경제도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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