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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계약시 알아야할 5가지 총정리

lifepol 2025. 5. 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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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계약, 이 다섯 가지부터 똑똑하게 챙기세요: 초기비용부터 주행거리까지 완벽 가이드

운용리스는 사업자들에게 자동차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기 있는 선택입니다. 초기 비용이 적고, 월 납입금을 낮출 수 있어 자금 유동성을 중시하는 사장님들에게 특히 매력적이죠. 하지만 리스 계약은 단순히 금융사에서 제시한 견적을 받아드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잘못된 조건으로 계약하면, 나중에 반납하거나 인수할 때 예상치 못한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리스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초기비용, 계약기간, 인수/반납 플랜, 잔존가치, 주행거리라는 다섯 가지 요소를 미리 결정해야 합니다. 이 다섯 가지는 계약 후에는 변경할 수 없는 핵심 조건들이라, 신중한 계획이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각 요소를 자세히 분석하고, 사장님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리스 설계 방법을 제시하겠습니다. 리스 계약을 준비 중이라면, 이 가이드를 통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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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비용: 얼마를 투자할 것인가?

리스 계약의 첫 번째 단계는 초기비용을 결정하는 것입니다. 초기비용은 리스 계약에서 사장님이 차량 구입에 투자할 수 있는 금액을 의미합니다. 이 금액은 0원(무보증)부터 차량 가격의 60%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짜리 차량을 리스한다면, 초기비용은 0원에서 최대 6000만 원까지 가능합니다.

초기비용을 결정할 때는 본인의 재무 상황을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차를 리스하는데 얼마를 쓸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답해보세요. 자금이 넉넉하지 않다면 무보증 리스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여유 자금이 있다면 보증금이나 선수금을 넣어 월 납입금을 낮출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초기비용의 최대치를 먼저 설정한 뒤, 다양한 견적을 비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5000만 원을 초기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경우, 무보증, 보증금 5000만 원, 선수금 5000만 원으로 각각 견적을 받아보세요. 각 견적을 비교하면 초기비용이 월 납입금과 이자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초기비용을 많이 넣으면 월 납입금이 낮아지고 이자 부담도 줄어듭니다. 반면, 무보증은 초기 부담은 없지만 월 납입금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여러 견적을 비교하며 본인의 재무 상황에 맞는 초기비용을 선택하세요.

초기비용 설정의 핵심은 유연성입니다. 초기비용을 너무 높게 설정하면 자금 운용에 부담이 될 수 있고, 너무 낮게 설정하면 월 납입금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대 가용 금액을 기준으로 다양한 옵션을 검토한 뒤, 가장 균형 잡힌 선택을 하세요. 최근 무보증 리스 요청이 늘고 있지만, 보증금을 넣었을 때 이자 절감 효과를 확인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2. 계약기간: 3년, 4년, 5년, 무엇이 최적일까?

두 번째로 결정해야 할 것은 계약기간입니다. 리스 계약은 보통 12개월, 24개월, 36개월, 48개월, 60개월로 나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36개월(3년), 48개월(4년), 60개월(5년)이 주로 선택됩니다. 통계적으로 60개월 계약이 약 70%로 가장 많고, 48개월이 20%, 36개월이 10% 정도를 차지합니다. 12개월이나 24개월 계약은 매우 드물며, 특별한 경우에만 선택됩니다.

계약기간을 선택할 때는 차량 교체 주기와 재무 계획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60개월 계약이 가장 무난한 선택입니다. 왜냐하면 60개월은 계약 기간이 길어 월 납입금이 낮고, 나중에 반납이나 인수 시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짜리 차량을 36개월로 리스하면 월 납입금이 약 200만 원 내외일 수 있지만, 60개월로 하면 130만 원 내외로 줄어듭니다.

하지만 차량 교체 주기가 명확한 사장님이라면 36개월이나 48개월을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3년 뒤에 무조건 새 차로 바꿀 계획이다”라는 확고한 계획이 있다면 36개월 계약이 적합합니다. 다만, 계획이 바뀌거나 사업 상황이 달라질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36개월 계약을 맺었는데 중간에 차를 바꾸고 싶거나 승계하고 싶다면, 60개월 계약보다 손해가 클 수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60개월을 기본으로 설정하고, 필요에 따라 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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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수 vs 반납: 계약 종료 후 계획 세우기

세 번째로 결정해야 할 것은 계약 종료 후 차량을 인수할지, 반납할지, 아니면 나중에 결정할지입니다. 이 선택은 리스 견적의 구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리스 계약은 본래 만기 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하지만, 미리 플랜을 정하면 더 유리한 견적을 받을 수 있습니다.

100% 인수 플랜

차량을 소유하고 싶다면 인수 플랜을 선택하세요. 인수 플랜에서는 이자율과 총 비용을 최소화하는 견적이 중요합니다. 월 납입금은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설정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짜리 차량을 60개월 리스로 인수하려면, 잔존가치를 낮게 설정해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이 유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월 납입금은 약 150만 원 내외로 높아질 수 있지만, 총 비용은 1억 1000만 원 정도로 줄어듭니다.

100% 반납 플랜

차량을 반납할 계획이라면 월 납입금을 최소화하는 견적이 최적입니다. 이자율은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짜리 차량을 60개월 리스로 반납하려면, 잔존가치를 높게 설정해 월 납입금을 100만 원 내외로 낮출 수 있습니다. 반납 시에는 잔존가치를 지불하지 않으므로, 리스 기간 동안 최소 비용으로 차를 사용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중에 결정 플랜

아직 인수나 반납을 결정하지 못했다면, 월 납입금을 최소화하면서 이자율도 적절히 낮은 견적을 선택하세요. 이 경우, 보증금을 넣어 이자율을 낮추고, 잔존가치를 적당히 높여 월 납입금을 줄이는 전략이 유효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짜리 차량에 보증금 2000만 원을 넣고 잔존가치를 50%로 설정하면, 월 납입금은 120만 원 내외로 낮아지면서 이자율도 적정 수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인수/반납 플랜을 미리 정하는 이유는 견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입니다. 금융사는 인수와 반납에 따라 잔존가치와 이자율을 다르게 설정하므로, 플랜에 맞는 견적을 받으면 나중에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직 확실히 모르겠다면,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유연한 견적을 설계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잔존가치: 리스료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

네 번째로 결정해야 할 것은 잔존가치입니다. 잔존가치는 리스 계약 종료 시 차량의 예상 중고차 가치를 의미하며, 리스료와 이자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잔존가치는 금융사가 차종별로 설정한 범위(보통 차량 가격의 15-60%) 내에서 사장님이 선택합니다.

잔존가치의 기본 공식은 간단합니다:

  • 잔존가치 높게 설정: 월 납입금이 낮아지지만, 이자율이 높아집니다. 반납 플랜에 유리합니다.
  • 잔존가치 낮게 설정: 월 납입금이 높아지지만, 이자율이 낮아집니다. 인수 플랜에 유리합니다.

예를 들어, 1억 원짜리 차량의 잔존가치를 60%로 설정하면, 리스료는 4000만 원(1억 원 - 6000만 원)을 60개월로 나누어 월 67만 원 내외로 낮아집니다. 하지만 이자율은 7% 정도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잔존가치를 15%로 설정하면, 월 납입금은 142만 원 내외로 높아지지만 이자율은 5% 정도로 낮아집니다.

잔존가치를 설정할 때는 인수/반납 플랜과 연계해야 합니다. 반납 플랜이라면 잔존가치를 최대한 높게 설정해 월 납입금을 낮추세요. 인수 플랜이라면 잔존가치를 낮춰 이자율과 총 비용을 최소화하세요. 나중에 결정할 계획이라면, 월 납입금과 이자율의 균형을 맞추는 중간 수준(예: 40-50%)을 선택하세요. 잔존가치는 금융사마다 다르므로, 여러 견적을 비교해 최적의 조건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주행거리: 반납 플랜의 숨은 복병

마지막으로 결정해야 할 것은 주행거리입니다. 리스 계약에서는 연간 주행거리를 설정하며, 보통 1만 km, 1.5만 km, 2만 km, 3만 km, 4만 km 중 선택합니다. 2만 km가 가장 일반적인 선택이며, 잔존가치와 월 납입금에 적절한 균형을 제공합니다.

주행거리는 잔존가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중고차 시세가 낮아지므로, 금융사는 잔존가치를 낮게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연 2만 km로 설정하면 잔존가치가 50%일 수 있지만, 연 4만 km로 설정하면 40%로 낮아져 월 납입금이 높아집니다.

주행거리는 특히 반납 플랜에서 중요합니다. 반납 시 설정한 주행거리를 초과하면 패널티가 부과됩니다. 예를 들어, 5년 계약에 연 2만 km(총 10만 km)를 설정했는데 15만 km를 주행했다면, 5만 km 초과분에 대해 km당 250원(수입차 기준)의 패널티가 부과됩니다. 이는 약 1250만 원의 추가 비용입니다. 따라서 반납 플랜이라면 본인의 연간 주행거리에 여유분(예: 5000km)을 더해 설정하세요.

인수 플랜에서는 주행거리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차량을 소유할 계획이므로, 주행거리가 많아도 패널티가 없습니다. 이 경우, 기본 설정인 2만 km로 계약하면 충분합니다. 주행거리를 설정할 때는 사업 환경 변화(예: 사무실 이전, 출장 증가)도 고려해 유연하게 계획하세요.

왜 이 다섯 가지가 중요한가?

초기비용, 계약기간, 인수/반납 플랜, 잔존가치, 주행거리는 리스 계약의 핵심 조건입니다. 이 다섯 가지는 계약 후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계약 전에 신중히 검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초기비용을 잘못 설정하면 자금 운용에 부담이 될 수 있고, 주행거리를 적게 설정하면 반납 시 큰 패널티를 맞을 수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를 똑똑하게 설정하면, 리스 계약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중에 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리스 계약의 성공 여부는 계약 종료 시점에 드러납니다. 인수했을 때 총 비용이 적었는지, 반납했을 때 최소 비용으로 차를 이용했는지가 중요하죠. 따라서 계약 전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이 다섯 가지를 계획하세요.

리스 계약 성공을 위한 실질적인 팁

리스 계약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몇 가지 팁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여러 금융사 견적 비교: 금융사마다 초기비용, 잔존가치, 이자율이 다릅니다. 최소 3-5개 금융사의 견적을 비교해 최적의 조건을 찾으세요.
  2. 전문가 컨설팅 활용: 리스 조건이 복잡하다면, 전문 컨설팅을 받아보세요. 금융사와의 협상, 견적 비교, 최적 조건 설정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3. 계약서 꼼꼼히 검토: 계약서에서 초기비용, 잔존가치, 주행거리, 패널티 조항을 명확히 확인하세요. 특히 고잔가 수수료나 주행거리 초과 패널티를 주의하세요.
  4. 재무 상황 점검: 본인의 자금 여유, 월 납입금 한도, 사업 계획을 고려해 리스 조건을 설정하세요. 무리한 초기비용이나 월 납입금은 자금 운용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리스는 계획이 전부다

운용리스는 단순히 차를 빌리는 것 이상의 전략이 필요한 금융 상품입니다. 초기비용, 계약기간, 인수/반납 플랜, 잔존가치, 주행거리를 미리 계획하지 않으면, 저렴한 견적을 받아도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다섯 가지를 신중히 설정하면, 리스 계약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중에 손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리스 계약은 사업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비즈니스의 이미지를 높이는 중요한 결정입니다. 계약 전에 충분한 시간을 들여 본인의 재무 상황과 필요를 분석하세요. 그리고 금융사의 견적을 꼼꼼히 비교하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잊지 마세요. 이 다섯 가지를 똑똑하게 챙긴다면, 당신의 리스 계약은 성공으로 한 걸음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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