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도 안 했으면서 성공을 논한다고? - 뻔해서 무시하는 부자 되는 조언들
시작도 안 했으면서 성공을 논한다고?
세상에 성공 비법은 널렸습니다. 그중에는 너무 많이 들어서 질릴 법한 말들이 있습니다. “그냥 해라”, “질문하라”, “집중해라”. 이게 다인가 싶겠지만, 실은 이게 전부입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 ‘뻔한’ 조언들을 너무 만만하게 본다는 데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야말로 시대를 초월한 성공의 골자입니다. 반복된다는 건, 그만큼 진리라는 뜻입니다. 이제 이 뻔하고 식상한 조언 속에 담긴 강력한 힘을 하나씩 파헤쳐 봅니다.
뻔해서 무시당하는 조언들의 진짜 가치
자기계발서나 유튜브를 보면 어디서 들어본 이야기들이 끝도 없이 흘러나옵니다. 도전, 긍정 마인드, 꾸준함.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또 그 말이야?” 하며 코웃음을 칩니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뻔한 말들이야말로 수십 년, 수백 년 동안 한결같이 반복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정확해서입니다.
성공에 필요한 건 알고 보면 별거 아닙니다. 건강해지고 싶다면 일주일에 세 번, 30분씩 운동하면 충분합니다. 문제는 실천입니다. 뻔한 이야기들이 힘을 가지는 건, 그것들이 우리에게 계속해서 시작하고 지속하게 만드는 원초적인 동기를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너무 단순해서 간과하기 쉬운 진실. 오늘은 그중 가장 강력한 3가지 조언, 즉 시작하기, 물어보기, 집중하기에 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첫 번째 성공 비법: 그냥 시작하는 것
행동은 생각보다 앞서야 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단 하나, 바로 ‘일단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완벽한 계획이 아니라 용기. 세계적인 인플루언서 알렉스 홀모지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이 필요한 건 전략이 아니라 용기다.”
유튜버 미스터비스트를 떠올려 봅니다. 지금은 구독자 수억 명을 자랑하지만, 초창기엔 5년간 3만 명이 전부였습니다. 조회수도 바닥이었고, 주변에선 “쓸데없는 짓”이라며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멈추지 않았습니다. 계속 찍고 올리고 개선했습니다. 그리고 그 꾸준함이 결국 폭발적인 성공을 만들어냈습니다. 실행하지 않은 아이디어는 아무리 훌륭해도 결과는 0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시작하지 못할까? 실패에 대한 두려움, 남들이 쳐다보는 시선, 더 준비하고 싶은 마음. 이 모든 것이 머릿속에서 발목을 잡습니다. “좀 더 준비되면”, “더 완벽해지면” 같은 말로 스스로를 속입니다. 하지만 완벽한 순간은 오지 않습니다. 심리학 연구에서도 행동하지 않은 후회를 가장 크게 느낀다고 합니다. ‘그때 왜 안 했을까’ 하는 후회는, 죽을 때까지 남는다고 하죠.
스티브 잡스를 보더라도, 그는 실패한 적이 많습니다. 애플에서 쫓겨나고, 넥스트라는 회사는 결과적으로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다시 도전했고, 픽사와 함께 대박을 터뜨렸고, 애플로 돌아와 역사를 바꿨습니다. 성공은 완벽함에서 나오는 게 아닙니다. 계속 시도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찾아옵니다.
유튜브 초창기 크리에이터들을 보면 누구나 시작은 허접합니다. 조명도 엉망, 편집도 허술합니다. 하지만 영상 하나하나가 실력이 됩니다. 결국 이들은 시작했기에 지금의 성장을 이뤘습니다. 미루고 있는 게 있다면, 오늘 한 걸음 내딛는 것으로 모든 변화는 시작됩니다.
두 번째 성공 비법: 물어보는 것
인생은 혼자서 헤쳐나가는 게임이 아닙니다. 많은 문제의 해답은 이미 누군가가 풀어 놓았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스스로 고생하길 자처합니다. 예를 들어, 카시트를 설치 못해 20분 고생하다가 유튜브 검색 한 번으로 1분 만에 해결한 사람 이야기를 들어본 적 있나요? 답은 이미 세상에 존재합니다. 묻기만 하면 됩니다.
책 『레버리지』는 말합니다. “당신이 겪는 문제는 이미 누군가 경험했고, 그 해결책은 책과 사람 안에 있다.” 세상은 거대한 데이터베이스입니다. 질문만 잘하면 답은 무궁무진하게 나옵니다. 요즘은 AI도 있으니, 물어보는 것 자체가 최고의 학습법이 되었습니다.
워런 버핏은 젊은 시절, 투자에 대해 고민하다가 벤저민 그레이엄에게 배웠습니다. 수십 년 걸릴 깨달음을 몇 년 만에 얻은 셈입니다. 혼자 헤매지 않고 물어본 결과입니다. 과학 공부를 할 때도 뉴턴, 아인슈타인의 연구를 배우는 것이지, 중력을 처음부터 다시 발견하지는 않습니다. 남이 한 걸 참고해서 빨리 가는 것이야말로 진짜 똑똑한 길입니다.
물어볼 땐 전략이 필요합니다. 엉뚱한 사람에게 질문하면, 잘못된 정보만 얻습니다. 부동산에 대해 모르는 친구에게 상담해봤자 헛소문만 듣게 됩니다. 반면, 수백억 자산을 운용한 사람의 조언은 실제로 유익합니다. 유료 강의나 컨설팅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알렉스 홀모지는 “100만 원으로 10년을 단축할 수 있다면, 그건 엄청난 투자”라고 말합니다.
물어보기는 삶의 효율을 높이는 지름길입니다. 동료, 선배, 책, 인터넷, AI 등 질문할 수 있는 자원은 넘쳐납니다. 모르는 걸 모른다고 말하고, 배우겠다고 질문하는 것. 그것이 지혜의 시작입니다.
세 번째 성공 비법: 몰입하기
현대인의 최대 약점은 집중력의 부재입니다. 스마트폰, 알림, SNS, 이메일, 채팅. 온종일 주의는 갈갈이 찢깁니다. 그러다 보니 단 30분도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이 집중력이야말로 지금 시대에서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뉴턴은 1665년 전염병 때문에 대학이 문을 닫자, 시골로 내려가 홀로 연구했습니다. 그 1~2년 동안 미적분학과 만유인력의 핵심을 깨달았습니다. ‘뉴턴의 기적의 해’라 불리는 시기입니다. 고립 속에서 몰입한 결과, 과학사를 바꾼 것입니다.
빌 게이츠는 매년 ‘생각 주간’을 정해, 아무도 없는 시골 별장에 가서 책만 읽고 아이디어를 정리합니다. 그 시간이 인터넷 익스플로러, 태블릿 PC 같은 미래 기술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몰입이 곧 창조의 원천입니다.
몰입은 생산성뿐 아니라, 삶의 재미도 줍니다. 어린 시절 수학 문제를 풀 때, 게임에서 레벨업할 때 느꼈던 그 감정. 뇌가 쾌감을 느끼는 방식은 스마트폰보다 몰입에서 훨씬 강력합니다. “이건 재미있다”고 스스로를 설득하면, 뇌는 실제로 재미를 느낍니다. 몰입은 연습으로 길러지는 기술입니다.
칼 뉴포트는 『딥 워크』에서 하루 30분만이라도 스마트폰을 끄고, 한 가지에만 몰입해 보라고 조언합니다. 처음엔 10분도 어렵지만, 꾸준히 훈련하면 몰입의 근육이 생깁니다. 실제로 한 프리랜서가 한 달간 SNS를 끊고 이메일 확인을 하루 두 번으로 제한했더니, 경력 중 최고 수입을 올렸다고 합니다. 집중은 시간과 에너지를 돈처럼 만들 수 있는 능력입니다.
결론: 다시, 성공의 본질로 돌아가자
결국 성공은 뻔한 것들의 반복입니다. 시작하기, 물어보기, 집중하기. 복잡한 것에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뻔한 말을 하도 들어서 신물이 날 수도 있지만, 진짜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그래서 그 소수는 특별해집니다.
돈을 벌고 싶다면 사람의 심리를 이해해야 하고, 타겟에게 기억될 정도로 눈에 띄어야 하며, 꾸준히 가치를 제공해야 합니다. 그리고 익숙한 경계를 넘는 삶의 습관도 중요합니다. 유튜브를 시작하든, 책을 내든, 무엇이든 도전해 보는 것이 변화의 시발점입니다.
마크 맨슨은 말합니다. “입 닥치고 그냥 하라.”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바로 오늘, 지금, 미루고 있던 그것을 하나 시작해 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첫걸음이 가장 강력한 변화의 출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