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허경영의 2025년 롤러코스터: 하늘궁에서 법정까지, 그의 근황 대해부!

lifepol 2025. 5.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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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이 이름만 들어도 뭔가 기묘한 에너지가 느껴지지 않나요? 무궁화 발차기부터 공중부양 주장까지, 독특한 행보로 늘 화제를 뿌려온 인물입니다.. 대선인데 왜 허경영은 안나오는지 궁금해 하며, 2025년에도 그는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죠. 지난 1년 동안 허경영은 정치, 종교, 그리고 법적 문제까지 얽히며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보내는 중입니다. 허경영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허경영은 누구인가?

허경영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가수, 종교 지도자, 그리고 하늘궁이라는 독특한 종교 시설의 운영자입니다. 1947년 7월 13일 경상남도 밀양에서 태어났으나, 본인은 1950년 서울 중랑교 밑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합니다. 1987년 제13대 대선부터 정치 무대에 뛰어들어 결혼수당 1억, 유엔본부 판문점 이전 같은 파격적인 공약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허본좌라는 별칭과 함께 2009년 디지털 싱글 Call Me로 가수 데뷔를 했으며, 기 치료, 불로유, 에너지 치유 같은 기묘한 콘텐츠로 대중을 놀라게 했습니다.

2025년, 77세의 고령에도 그는 여전히 에너지 넘치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치적 몰락, 하늘궁의 위기, 법적 구속까지, 그의 지난 1년은 한 편의 드라마였습니다. 하나씩 자세히 살펴봅니다.

1. 정치 무대의 강제 퇴장: 2034년까지 출마 금지

2024년 6월 9일, 허경영의 정치 인생에 큰 전환점이 찾아왔습니다. 대법원이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확정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는 2034년 4월까지 10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습니다.

문제의 발언

허경영은 2022년 대선 TV 연설에서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양자이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비선 정책보좌역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발언은 삼성 측과 대통령기록관에서 사실무근으로 반박됐습니다. 법원은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냉소를 유발했다”며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1심과 2심에서도 유죄로 판결받았으며, 허경영은 법정에서 “허위가 아니다”며 항변했으나, 대법원은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정치적 타격

이 판결은 허경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줬습니다. 그는 2008년에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결혼설 등 허위 사실 유포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아 2018년까지 출마가 금지된 전력이 있습니다. 2020년 피선거권 회복 후 국가혁명당을 창당하며 왕성히 활동했으나, 이번엔 77세의 고령에 10년 제약까지 걸렸습니다. 사실상 정치 무대에서 강제 퇴장당한 셈입니다.

허경영은 이런 위기에서도 낙관주의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는 과거 “아무리 나를 죽여도 나는 올라가고 대통령이 된다”고 외쳤던 인물입니다(2009년 SBS 그것이 알고싶다). 그의 지지자들은 X에서 “허경영의 세상이 곧 온다”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2034년, 87세에 기적처럼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2. 하늘궁의 연이은 논란: 불로유 사망 사건과 신도 고소

허경영의 활동 중심지인 하늘궁은 경기도 양주에 자리 잡은 한옥 스타일의 대규모 종교 시설입니다. 신도들이 기 치료, 에너지 치유, 강연을 받기 위해 찾는 곳이죠. 그러나 2024년부터 2025년까지 하늘궁은 사망 사건과 신도들의 고소로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불로유 사망 사건

2023년 11월, 하늘궁에서 80대 노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 노인은 지병이 있는 상태로 부인과 함께 하늘궁에 입소했으며,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불로유라는 우유만 마셨다고 합니다. 하늘궁은 불로유를 “허경영의 이름과 사진이 담긴 암흑 에너지로 몸이 불로화되는 우유”라며 신도들에게 5,000원에 판매했습니다.

이 사건은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경찰은 하늘궁을 조사했으며, 허경영 측은 “노인은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불로유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부검 결과도 지병 사망으로 결론지으며 수사는 일단락됐습니다. 그러나 불로유의 기묘한 마케팅은 대중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X에서는 “불로유가 사람을 죽였다”는 비판과 “억울한 오해”라는 옹호가 엇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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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들의 고소: 사기, 횡령, 성추행 혐의

하늘궁은 2024년부터 신도들의 잇따른 고소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혐의는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그리고 준강제추행으로 다양했습니다.

  • 사기 혐의: 신도들은 하늘궁이 영성 식품을 원가보다 터무니없이 비싸게 판매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불로유를 비롯한 상품으로 허경영과 하늘궁 관계자들이 약 3억 원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는 혐의입니다. 경찰은 2024년 4월 15일 하늘궁과 서울 피카디리 건물 강연장을 압수수색하며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 횡령과 정치자금법 위반: 허경영은 국가혁명당 명예대표로서 신도들로부터 회비 명목으로 거액을 모았습니다. 이 자금이 정치 활동이 아닌 부동산 매입(여의도 건물)이나 롤스로이스 구매 같은 개인적 용도로 쓰였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경찰은 이 자금의 흐름을 추적했습니다.
  • 준강제추행 혐의: 가장 심각한 혐의는 신도들에 대한 성추행입니다. 2024년 2월, 약 20여 명의 여성 신도들이 허경영이 에너지 치유 상담을 핑계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고 고소했습니다. 신도들은 “허경영이 몸을 더듬거나 속옷 안으로 손을 넣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늘궁은 방문자들에게 “성추행 고소 시 무고죄로 처벌”이라는 각서를 쓰게 했으나, 이는 민법상 효력이 없다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허경영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그는 2024년 7월 12일 경찰 조사에서 “고소인들은 돈을 뜯어내려는 공갈 세력”이라며 “나는 죄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30여 차례 소환 조사와 압수수색 끝에 2025년 5월 12일, 허경영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구속영장 발부와 법정 드라마

2025년 5월 16일, 의정부지방법원에서 허경영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습니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5월 17일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허경영은 사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정치자금법 위반, 준강제추행 혐의로 구속된 상태입니다. 현재 사건은 검찰로 송치돼 추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3. 미디어와 대중의 끊임없는 관심

법적 논란에도 불구하고, 허경영은 대중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의 기묘한 행보는 미디어와 네티즌들에게 끊임없는 화제를 제공했습니다.

유튜브와 미디어 속 허경영

2024년, 허경영은 유튜브 채널 허경영TV를 통해 적극적으로 소통했습니다. 그는 하늘궁 논란과 구속 소식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히며 “내가 억울하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2024년 8월, 낭만박상환의 유튜브 콘텐츠 무중력세상 1년 후 편에서 언급되자, 허경영은 직접 댓글로 “허경영의 세상이 곧 옵니다, 롸잇나우”라고 남겨 화제가 됐습니다.

과거 허경영은 예능에서도 자주 패러디됐습니다. 2008년 개그콘서트의 박대박 코너에서 박영진이 그의 공중부양 자세를 흉내 냈고, 무한도전 용궁특집에서 하하가 유엔본부 판문점 이전 공약을 패러디했습니다. 2025년엔 이런 패러디는 줄었지만, 그의 이름은 여전히 “기묘한 인물”의 대명사로 통했습니다.

대중의 엇갈린 반응

허경영은 대중 사이에서 극과 극의 평가를 받습니다. 일부는 그를 “정치적 조롱의 아이콘”으로 보며 허본좌라 부르며 즐깁니다. 야구장이나 축구장에서 “도와줘요, 허경영” 같은 구호가 등장한 적도 있습니다. 반면, 그의 과장된 주장과 논란은 “정치에 대한 불신을 키운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심리학자 김정인 박사는 “허경영은 자기애적 인격장애자의 행동과 유사하며, 대중은 그를 통해 정치인을 조롱하며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분석했습니다.

X에서는 그의 구속 소식에 다양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드디어 잡혔다”며 환영하는 댓�부터 “억울한 거 아니냐”는 지지까지 엇갈렸습니다. 특히 “허경영을 이재명과 비교하는 건 터무니없다”는 민주당 지지자들의 반발도 눈에 띄었습니다.

4. 재산 논란: 72억에서 264억으로 급증?

허경영의 재산도 큰 화제였습니다. 2022년 3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72억 6,224만 원을 신고했던 그는, 같은 해 제20대 대선에서 264억 136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불과 1년 만에 재산이 3.6배 늘어난 셈입니다. 주요 재산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동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건물 등 67억 7,900만 원.
  • 자동차: 2009년식 롤스로이스(중고 구매가 8,000만 원, 평가가 1억 5,000만 원).
  • 현금 및 예금: 현금 9억 2,380만 원, 5개 은행 예금 8억 4,190만 7,000원.
  • 주식: 하늘궁 관련 회사 주식 2,000주(1,000만 원).
  • 지적재산권: 6개 상표권.

이 급격한 재산 증가는 하늘궁 신도들의 회비와 영성 식품 판매 수익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그러나 이 자금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사용됐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 대상이 됐습니다. 그의 호화로운 생활(롤스로이스, 부동산 매입)은 신도들의 고소와 맞물려 “신도 돈으로 사치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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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법적 전력과 논란의 역사

허경영의 2025년 근황을 이해하려면 그의 과거 논란도 짚어봐야 합니다. 그는 오랜 시간 기묘한 주장과 법적 문제로 주목받았습니다:

  • 2008년 선거법 위반: 박근혜 결혼설, 부시 대통령 만찬 참석 주장 등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습니다.
  • 2008년 성추행 논란: 20대 뇌성마비 장애인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으나, 명확한 증거 부족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 2019년 최사랑 소송: 트로트 가수 최사랑이 “4년간 사실혼 관계였다”며 5억 2,000만 원 위자료 소송을 제기했으나, 허경영은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며 부인했습니다.
  • 허위 주장: 이병철 회장 양자, 박정희 보좌관, IQ 430, 공중부양 가능 등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런 전력은 2025년 논란과 연결됩니다. 하늘궁의 불로유나 기 치료는 과거 공중부양 주장을 떠올리게 하고, 신도 고소는 2008년 성추행 논란을 연상시킵니다. 허경영은 늘 “억울하다”고 주장하지만, 반복되는 논란은 그의 신뢰를 갉아먹습니다.

6. 지지층의 끈질김: 허경영 현상의 지속

논란과 구속에도 불구하고, 허경영은 소수의 열렬한 지지층을 유지합니다. 2022년 대선 여론조사에서 그는 2.1% 지지율을 기록하며 심상정(3.3%), 안철수(8.2%)와 경쟁했습니다. 일부 조사에선 4.7%까지 치솟아 3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의 지지층은 주로 하늘궁 신도와 정치에 환멸을 느낀 대중들로 구성됩니다. 그들은 배당금 150만 원,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 같은 공약을 진심으로 믿거나, 기존 정치인보다 솔직하다고 여깁니다. X에서는 “허경영이 억울하다”는 지지 댓글이 종종 보입니다.

허경영 현상은 정치적 무관심과 불신이 낳은 결과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폴컴 윤경주 대표는 “허경영은 정치를 희화화하며 대중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기묘한 행보는 정치인에 대한 조롱의 창구로 작용하며 관심을 끌어왔습니다.

7. 2025년의 허경영: 몰락인가, 재기의 서막인가?

2025년, 허경영은 정치적 제약과 법적 구속으로 최악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77세의 고령에 2034년까지 출마 금지, 사기와 성추행 혐의로 구속까지 됐습니다. 하늘궁은 신도들의 고소로 운영에 차질을 빚고, 그의 신뢰도 바닥을 쳤습니다.

그러나 허경영은 과거에도 숱한 논란을 뚫고 부활해왔습니다. 2009년 출소 직후 Call Me로 허본좌 신화를 썼고, 2018년 피선거권 회복 후 국가혁명당을 창당하며 화려하게 복귀했죠. 그의 끈질긴 생명력은 “안티가 있으면 죽지 않는다”는 본인의 말처럼, 논란 속에서도 살아남는 비결인지도 모릅니다.

2025년의 위기는 그의 몰락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재기의 서막일까요? 일부 지지자들은 “허경영의 세상이 곧 온다”며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령과 법적 제약, 신뢰 하락은 넘기 힘든 산입니다. 그의 미래는 법원의 최종 판결과 대중의 반응에 달려 있습니다.

마무리: 허경영, 끝나지 않은 기묘한 이야기

허경영의 2025년은 논란과 위기의 연속이었습니다. 대법원의 출마 금지 판결, 불로유 사망 사건, 신도들의 사기와 성추행 고소, 그리고 구속까지 겪었습니다. 그의 행보는 정치적 몰락을 상징하지만, 소수의 지지층과 대중의 관심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허경영은 단순한 정치인이나 종교 지도자가 아닙니다. 그는 정치 불신의 아이콘, 대중의 카타르시스, 기묘함의 상징입니다. 그의 이야기는 2025년에도 끝나지 않았으며, 앞으로 어떤 반전을 보여줄지 궁금해집니다. 허경영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젠 정말 끝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의 롤러코스터는 아직 멈추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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