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초청 3차 토론회 정리 - 당신의 선택은?

lifepol 2025. 5. 28.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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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7, 불꽃 튀는 최종 대결: 2025년 대한민국의 선택은?

2025년 5월 27일, 대한민국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단 일주일 앞두고 전국이 뜨거운 선거 열기로 들썩였습니다. 이날 MBC 상암 스튜디오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의 최종 후보자 토론회는 그야말로 불꽃 튀는 공방의 장이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민주노동당 권영국,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등 네 명의 후보가 2시간 동안 정치 양극화, 개헌, 외교·안보 등 핵심 주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펼쳤습니다. 정책과 비전은 물론, 날카로운 공세와 감정적 호소가 오가며 국민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이 토론회의 주요 장면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각 후보의 메시지와 공약을 깊이 탐구하겠습니다. 과연 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리더로 적합할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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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시작: 네 후보의 강렬한 첫 발언

토론회는 MBC 아나운서 전종환의 차분한 진행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마련된 이 토론회는 MBC, KBS,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었으며,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었습니다. 특히 청각장애인을 위한 복지TV의 수어 방송은 포용적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여줬습니다. 네 명의 후보는 사전 추첨으로 결정된 좌석과 발언 순서에 따라 무대에 올랐고, 1분간의 개막 발언으로 국민들에게 첫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재명: 국민의 투표로 내란 극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환하며 강렬한 메시지로 토론의 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45년 전 계엄군이 광주를 짓밟은 날, 그리고 최후의 학살이 벌어진 5월 27일”을 언급하며, 작년 12월 3일의 내란 사태를 국민의 투표로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총알은 강하지만 투표보다는 약하다”는 그의 말은 민주주의의 힘을 강조하며,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감정적 호소로 강한 여운을 남겼습니다. X 플랫폼에서는 “이재명의 5·18 언급, 감동적이었다”는 반응과 “너무 감정에 치우친 것 아니냐”는 엇갈린 평가가 나왔습니다.

권영국: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노동자와 서민의 삶에 초점을 맞춘 메시지로 따뜻한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는 “쿠팡 물류센터 야간조를 마치고 알바 앱을 켜야 하는 청년”을 언급하며, 정치가 소외된 이들의 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치는 한 사람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라는 그의 말은 진보적 가치를 담아내며, 국민과의 연결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진심이 느껴진다”는 호평과 함께, “현실적이지 않다”는 비판도 받았습니다.

김문수: 방탄 독재를 막아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정면 겨냥하며 “적반하장”과 “방탄 독재”라는 강렬한 비판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그는 “범죄자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독재를 한다”며, 대법원장 탄핵 시도와 사법 리스크를 공격했습니다. 이낙연 전 총리의 지지를 언급하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호소한 그의 발언은 논쟁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X에서는 “김문수의 직설 화법, 속 시원하다”는 반응과 “너무 공격적이다”는 의견이 충돌했습니다.

이준석: 상식과 원칙의 새 시작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작년 12월 3일 계엄 사태를 “헌법이 짓밟힌 날”로 규정하며, “포퓰리즘과 비상식 세력을 밀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사탕 준다고 따라가지 말라”며 원칙 없는 정치를 경계하고, “초승달 같은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습니다. 세대 교체와 상식을 강조한 그의 발언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어필하려는 의도가 돋보였습니다. X에서는 “이준석의 젊은 에너지, 신선하다”는 글이 화제가 되었으나,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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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논쟁: 정치 양극화, 어떻게 풀 것인가?

첫 번째 주제는 심각한 정치 양극화와 이념 갈등을 해소하는 방안이었습니다. 사회자의 공통 질문에 각 후보는 1분 30초 동안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며 열띤 논쟁을 시작했습니다.

권영국: 불평등이 갈등의 뿌리

권영국 후보는 양극화의 근본 원인을 사회적 불평등으로 진단했습니다. 그는 “상위 10% 기득권이 90% 시민과 멀어지며, 음모론과 혐오로 갈등을 키웠다”고 비판하며, 진보 정치의 실패를 반성했습니다. 그는 “악마화하는 정쟁 대신, 정책 경쟁으로 나아가자”며, 시민 중심의 정치를 제안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노동자와 서민을 대변하는 진보적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는 “정치가 삶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국민과의 공감을 강조했습니다.

김문수: 삶으로 통합을 실천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삶을 예로 들며 통합의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그는 “7년간 노동자로 약자를 대변했고, 전남 출신 아내와 결혼해 지역 장벽을 허물었다”며, 이념과 지역 갈등을 넘어선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권력을 내려놓고 약자를 보살피는 정치”로 양극화를 해결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개인적 경험을 바탕으로 실천적 통합을 내세웠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결의가 돋보였습니다.

이준석: 가짜 뉴스와 무책임 비판

이준석 후보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양극화의 핵심 문제로 꼽았습니다. 그는 이재명과 김문수 후보가 과거 음모론에 동조했다고 비판하며, “거짓말과 무책임이 갈등을 부추긴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호텔 경제학, 커피 원가 120원” 발언을 예로 들며, 사과 없는 정치가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바른말하는 대통령”으로 양극화를 해소하겠다고 약속하며, 상식과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젊은 세대의 공감을 노렸습니다.

이재명: 소통과 협치의 정치

이재명 후보는 양극화의 원인을 “상대를 절멸시키려는 극단적 정치”로 보았습니다. 그는 계엄 사태를 “야당 말살 시도”로 규정하며, “소통과 타협의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그는 “유능한 인재를 편 가리지 않고 쓰고, 야당과 대화하며 실력으로 지지를 얻겠다”며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실용적 접근을 내세웠으며, “대화로 갈등을 풀겠다”는 의지가 담겼습니다.

시간 총량제 토론: 정책과 공세의 충돌

6분 30초의 시간 총량제 토론은 정책 논의와 개인 공세가 뒤섞이며 긴장감이 고조되었습니다. 권영국 후보가 위성정당 문제를 제기하며, “국회는 법조인(20%)과 공직자(40명 이상)로 채워졌지만, 농민(200만 명)과 비정규직(900만 명)은 단 한 명”이라며 대표성 부족을 비판했습니다. 그는 위성정당 방지법을 제안하며 이재명과 김문수에게 동의를 요청했습니다. 이재명은 “국민의힘과 합의가 어려웠지만, 방지법을 만들고 싶다”고 답했고, 김문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자체가 잘못”이라며 반대했습니다. 이준석는 “개혁신당만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았다”며 양당을 비판했습니다.

이준석는 이재명의 과거 트위터 발언(“대변기에 머리 넣어”, “정신병원 보내세요”)을 문제 삼으며, 혐오 언설이 양극화를 부추긴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은 “과거 발언에 사과했다”며, 형의 발언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명했습니다. 김문수는 계엄 사태에 대한 이재명의 질문에 “계엄은 절대 반대”라며, 사과 요구를 “군중재판”으로 규정했습니다. 이 토론은 정책 논의와 함께 개인적 공세가 두드러지며, X에서 “너무 감정 싸움이다”는 반응과 “정책이 묻혔다”는 아쉬움이 나왔습니다.

두 번째 쟁점: 정치 개혁과 개헌, 어떤 비전을?

두 번째 주제는 정치 개혁과 개헌이었습니다. 여야의 대치와 권력 투쟁 속에서 정치 시스템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된 가운데, 후보들은 개헌 공약을 발표하며 미래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김문수: 삼권분립의 수호자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입법 폭주와 탄핵 난발”을 비판하며,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괴물 독재”라 규정했습니다. 그는 언론과 민주노총을 통한 권력 장악을 경계하며, “동서, 빈부, 노사, 좌우를 아우르는 통합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그는 “이낙연 전 총리가 괴물 국가를 우려하며 나를 지지한다”며, 보수 진영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강경한 보수적 입장을 드러냈으며, “법치 수호”라는 메시지가 중심이었습니다.

이준석: 마크롱의 혁신적 접근

이준석 후보는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을 예로 들며, “의석 없는 정당도 개혁을 이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양당의 기득권 야합을 비판하며, “토론과 협치로 새로운 정치”를 약속했습니다. 그는 “국민이 이준석을 통해 개헌을 이룰 수 있다”며, 세대 교체와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젊은 유권자들에게 신선한 비전을 제시했으며, “과거와 단절”이라는 메시지가 강렬했습니다.

이재명: 국민 주권 중심의 개헌

이재명 후보는 “국민 주권이 민주공화국의 대원칙”이라며, 5·18 정신 헌법 수록, 4년 연임제, 결선투표제, 계엄 요건 강화, 대통령 거부권 제한, 지방분권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이기적 정치와 소수 반대를 극복하는 시스템”을 약속하며, 실용적 개헌을 내세웠습니다. 그는 “대통령은 협치로 국민을 섬겨야 한다”며, 통합적 리더십을 강조했습니다.

권영국: 시민이 주도하는 개헌

권영국 후보는 “국가는 시민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노동자, 여성, 청년, 약자가 참여하는 광장 개헌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평등헌법, 노동헌법, 농민헌법, 기후헌법, 돌봄헌법을 통해 차별을 타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정치인을 위한 개헌이 아닌, 시민을 위한 개헌”을 강조하며, 진보적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주도권 토론: 사법 리스크와 이념 공방

주도권 토론에서 김문수는 이재명의 사법 리스크(대장동, 법인카드, 대북 송금 등)를 집중 공격하며, “주변 인물 사망”과 “재판 중지법”을 비판했습니다. 이재명은 “증거 없는 조작 기소”라 반박하며, 김문수의 정치자금법 위반을 역공했습니다. 이준석는 이재명의 당헌 개정과 여성 혐오 발언을 비판하며, “법 체계 무시”라고 공격했습니다. 권영국은 김문수의 계엄 동조 의혹과 정호영 영입을 비판하며, “내란 비호 세력”이라 규정했습니다. 정책 논의는 사법 리스크 공방에 밀려 다소 묻혔습니다.

세 번째 쟁점: 외교·안보, 대한민국의 길은?

마지막 주제는 외교·안보였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 미중 갈등, 국제질서 불안정 속에서 후보들의 공약이 주목받았습니다.

이준석: 자유진영의 선도자

이준석 후보는 “대통령의 부끄러운 해외 순방”을 비판하며, 통일부·외교부 통합, 안보부 총리 임명, 한미 군수 시설 구축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동맹을 설계하는 강대국”으로의 도약을 약속하며, 실용적 외교를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글로벌 리더십을 꿈꾸는 비전을 담았습니다.

이재명: 한미동맹과 평화 공존

이재명 후보는 “외교는 국민의 삶을 위한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 한미일 협력, 중국·러시아 관계 관리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세계 5위 군사력으로 평화 공존”을 약속하며, 대화와 협력을 통한 안정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실용적이고 균형 잡힌 외교를 내세웠습니다.

권영국: 민주적 군대와 평화 경제

권영국 후보는 민간인 국방장관, 군사법원 폐지, 방첩사령부 해체, 모병제를 제안하며, “평화가 경제”라 강조했습니다. 그는 미북 수교와 한반도 평화 경제권을 약속하며, 대립 대신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진보적 평화 비전을 담았습니다.

김문수: 핵억제력과 투명한 남북 관계

김문수 후보는 대북 송금 의혹을 비판하며, 한미동맹과 핵억제력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그는 투명한 남북 관계를 강조하며, 강경한 안보 정책을 제시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보수적 안보관을 드러냈습니다.

주도권 토론: 대북 정책과 공세

이준석는 이재명의 대북 송금 의혹과 사드 오해를 비판하며, “사법 리스크가 외교 약점”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이재명은 “증거 없는 기소”라 반박하며, HMM 부산 이전을 강조했습니다. 권영국은 대북 갈등 완화를, 김문수는 핵무장을 주장하며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마지막 호소: 국민에게 전하는 메시지

토론은 각 후보의 1분 마무리 발언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재명: 투표로 희망을

이재명 후보는 “정책 토론이 뒷담화로 변해 아쉽다”며, 국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호소했습니다. 그는 “투표가 총알보다 강하다”며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권영국: 희망의 나라

권영국 후보는 시민의 응원 메시지를 언급하며, “외로움이 희망의 에너지”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차별 없는 나라를 약속했습니다.

김문수: 민주주의 수호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관련 비리 폭로자들의 죽음을 언급하며, “방탄 독재를 막자”고 호소했습니다.

이준석: 기회의 사다리

이준석 후보는 “대한민국이 준 기회로 여기까지 왔다”며, 다음 세대에 기회를 물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결론: 당신의 투표, 대한민국의 미래

2시간의 토론은 정책과 공세가 뒤섞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게 했습니다. 투표는 5월 29-30일 사전투표를 포함해 곧 다가옵니다. X에서는 “이재명의 실용성”, “권영국의 진보 비전”, “김문수의 강경함”, “이준석의 세대 교체”를 놓고 논쟁이 뜨겁습니다. 당신은 어떤 후보에게 미래를 맡기겠습니까? 투표로 주권을 행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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