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728x90
요즘 주택이나 오피스텔을 추가로 매입해 월세 수익을 올리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수익을 올리는 것만큼 중요한 게 바로 명의 설정입니다.
특히 맞벌이 부부, 혹은 한쪽만 소득이 있는 가정의 경우 명의 선택에 따라 세금, 4대 보험료, 유지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음과 같은 조건을 가진 부부의 사례를 통해, 명의에 따른 비용 차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 상황 설정
- 남편: 연봉 8,000만 원의 직장인 (근로소득자)
- 아내: 전업주부 (소득 없음)
- 현재 1가구 1주택 (남편 명의)
- 추가로 주택 또는 오피스텔을 매입하여 월세 수익 발생
- 월세 수익: 월 200만 원 → 연간 2,400만 원
- 유지비: 연간 재산세 100만 원 + 관리비 120만 원
- 법인 운영 시 회계비용 120만 원 가정
이 임대부동산의 명의를 누구로 설정하느냐에 따라 어떤 차이가 발생할까요?
💡 명의별 세금 및 비용 비교
항목 남편 명의 아내 명의 법인 명의
소득세 | 7,520,000원 | 2,520,000원 | 2,520,000원 |
건강보험료 | 0원 (직장가입자) | 1,572,000원 | 없음 |
국민연금 | 0원 (직장가입자) | 2,160,000원 | 없음 |
기타 유지비 | 2,200,000원 | 2,200,000원 | 3,400,000원 (재산세+기장료 포함) |
총 부담 비용 | 9,720,000원 | 8,452,000원 | 5,920,000원 |
📊 결과 분석
✅ 남편 명의
- 총 부담이 가장 큽니다.
- 이미 고소득 구간(8천만 원)이기 때문에 월세 소득까지 합산되면 세율이 높아집니다.
- 건강보험료나 연금은 추가로 부과되지 않지만, 종합과세로 인한 누진세 부담이 큽니다.
✅ 아내 명의
- 세금은 낮지만 4대 보험이 새로 부과됩니다.
- 무소득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며 건강보험료와 국민연금이 발생합니다.
- 전체 부담은 남편 명의보다는 적지만, 보험료 부담이 은근히 큽니다.
✅ 법인 명의
- 총 부담이 가장 낮습니다.
- 소득세가 10% 수준의 법인세로 고정되고, 4대 보험이 아예 없습니다.
- 다만, 회계 관리 및 기장료 등 법인 운영비가 추가로 들며, 수익이 커질수록 2중 과세(법인세+배당소득세)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 세무사의 결론: 누구 명의가 유리할까?
- 소득세만 고려하면? → 무소득자인 아내 명의
- 전체 비용(세금+보험료+관리비)까지 고려하면? → 법인 명의
- 단순하게 진행하고 싶고, 관리가 귀찮다면? → 아내 명의도 나쁘지 않음
- 고소득자인 남편 명의는 가장 불리한 선택
하지만 중요한 건 단순히 세금만 볼 게 아니라 장기적인 부동산 매각, 추가 투자 계획, 상속까지 고려한 전략입니다.
또한, 아내 명의나 법인 명의로 설정할 경우 자금 출처 소명을 꼼꼼히 준비해야 추후 세무조사를 피할 수 있습니다.
궁금하신 점이나 케이스별 전략이 필요하시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설계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장 좋은 절세는 ‘합법적이고 명확한 준비’에서 시작됩니다.
* 이건 하나의 사례로 실제 위와 같은 상황이 된다면 세무사와 상의 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계속적으로 두채, 세채 늘려가는 케이스라면 세무사와 상담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명의 바꾸는데에는 최소 수백~수천까지 비용이 들어갑니다.
728x90
반응형
'부동산 > 부동산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주택 + 2오피스텔, 어떤 순서로 팔아야 양도세가 줄어들까? (0) | 2025.05.12 |
---|---|
1세대 1주택 + 오피스텔, 양도세 비과세가 될까? 절세 핵심 포인트 총정리 (0) | 2025.05.12 |
부모자식 간 차용증 작성법, 이렇게 써야 ‘증여세 폭탄’ 피할 수 있습니다 (0) | 2025.05.11 |
“증여보다 양도!” 요즘 자산가들이 절세하는 똑똑한 방법 (0) | 2025.05.11 |
중국 부동산의 몰락, 한국 부동산에 기회 될까? (4) | 2025.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