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5. 01:20


독서를 오래 하다보면 책에서도 나오지만 주기적으로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체로 매달 10권이상 책을 읽다보면 어느 순간 "내가 왜 이 책을 읽고 있나?"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비슷한 주제의 책은 대개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모든 저자가 뛰어난 글 솜씨를 가지는 것이 아니라서 실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몇년 전부터는 책쓰기가 유행하다보니 함량 미달의 책들도 많이 출간되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도 스스로 왜 이런 책을 보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게 되고, 책 읽는 것이 즐겁지 않게 되기 마련이죠.

그럴때 이런 종류의 책을 읽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런 종류의 책이라 함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한 분들의 글 입니다. 가령 빌게이츠나 손정의, 마윈 등 너무나 거대한 성공를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는 쉽사리 공감되지 않지만 작은 성공 이를 테면 종편에서 나오는 "서민갑부" 같은 가까운 부자들의 이야기는 다시금 투지를 불태우게 만드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책 우측 상단에 "문제아를 국내 제일의 독서 컨설팅 CEO로 만든 기적의 독서 공부법" 이라 써있습니다. 이 저자 역시 어려움 속에서 독서를 통해 성공의 인생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이미 그것만으로도 이 책의 효용성은 충분합니다.

독서를 하고 싶게 만드는 동기부여죠.



이 책은 그외에도 독서와 관련된 몇가지 팁을 줍니다.

  • 독서 다이어리를 쓰는 것 입니다. 최근엔 독서 다이어리 앱을 통해 중요한 문구나 내용등은 별도의 필사없이 사진으로 저장 가능합니다. 저장해둔 내용은 언제라도 다시 꺼내 볼 수 있어 중요한 시점엔 언제든지 다시 열어서 참고가 가능 하게 해줍니다.
  • 책을 아끼기 보다는 활용할 것을 이야기 합니다. 밑줄을 치거나 형광펜으로 표시하거나 책에 자신의 생각을 추가하는 것 입니다. 여지껏 책을 굉장히 아껴왔는데 그보다는 책을 활용하여 온전히 나만의 책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책을 읽으며 질문을 합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저자의 글을 읽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질문과 그 해답을 찾는 과정에서 좀 더 발전된 "나"의 모습을 찾게 해줍니다.

이 책에는 그 외에도 다양한 독서와 관련 된 팁을 줍니다. 책을 읽어보며 자신은 몰랐으나 다른 다독가들은 어떤 독서 관련 팁이 있을지 알아보면 독서라는 취미 생활, 공부를 하는데 더 도움이 될듯 합니다.



Posted by lifepol